[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가 죽음의 문제를 주제로 발전하는 의학기술 환경에서 원불교적 윤리가 어떻게 적용될 수 있으며, 그 실천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원불교 생명윤리연구회와 원불교 사상연구원이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삶의 다른 이름. 죽어가는 과정의 원불교적 탐색’을 주제로 생명윤리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션은 크게 ▲현장에서 질문하다 ▲사회에 귀를 기울이다 ▲교리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최운정 발제자가 ‘끝까지 싸우는 의료현장’을, 김은숙 발제자가 ‘품위 있는 죽음을 위한 준비’를, 김영전 발제자가 ‘아무도 죽지 않는 사회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최덕문 발제자가 ‘연명의료주요 판결의 쟁점’을, 이진윤 발제자가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세계’를, 강지숙 발제자가 ‘연명의료결정법의 활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원영상 발제자가 ‘원불교는 존엄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영승준 발제자가 ‘생사의 자유자재와 수행력’을, 강영석 발제자가 ‘전도의 의미 죽음을 통한 선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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