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밤새 경남 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6명은 ‘제주 연수’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2명, 공군교육사령부 훈련병 입대 전 검사 1명, 확진자 가족 1명, 타지역 방문관련 1명, 기타 1명이다.
먼저 진주 109번(경남 758)은 진주 거주 50대 여성으로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8일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여성은 기존 확진자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110번(경남 761) 확진자는 진주 거주 50대 남성으로 진주 112번(50대, 여, 경남 770) 환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111번(경남 765)은 서울 거주 20대 남성으로 공군교육사령부 훈련병이다. 입대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사천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진주 110·111번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 113번(경남 771)과 진주 114번(772)은 진주 거주 60대 남성들로 각각 지난달 20~22일 ‘성북동 통장 제주 워크숍’에 다녀온 뒤 확진된 진주 47번(경남 510)과 진주 57(경남 520)의 가족이다.
제주 연수 관련 진주 확진자들의 경우 자가격리 중 확진되면서 외부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이번 추가발생으로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55명을 포함해 총 11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제주 연수 관련 진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64명, 이달 4일 1명, 6일 1명, 7일 3명, 8일 5명, 9일 2명 등 총 7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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