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청년해피기업 홍보동영상 제작단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9
시흥청년해피기업 홍보동영상 제작단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2.9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8월 18일부터 사업을 시작한 ‘2020년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의 ‘시흥청년해피기업 동영상 제작단’이 홍보동영상을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청년해피기업 동영상 제작단’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에서 ‘2020년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여성 8명으로 구성돼 시흥청년해피기업의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단은 지난해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교육프로그램’ 교육수료생들로 교육 후 시흥시사회인야구협회 야구경기 영상편집 및 경기도교육청의 꿈의 학교 ‘영상을 만드는 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 중 기업 홍보동영상 제작을 의뢰한 지.엠주식회사 대표와 담당자는 시흥시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노텍 대표는 제작단이 만든 홍보동영상이 근로자들이 즐겁고 밝게 일하는 모습을 충분히 표현해 임직원 모두가 유쾌해질 수 있는 동영상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에는 ‘시흥청년해피기업 홍보동영상 시연회’에서는 기업 홍보동영상 뿐만 아니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및 시흥시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홍보동영상, 카드뉴스 등도 제작, 시연하며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시흥시의 구인·구직 일자리서비스 사업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영상물 제작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취업지원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제작단 여러분의 그 간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 제작단이 자신의 능력을 더 키우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협동조합을 구성한다거나 예비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는 등 경제활동 가능한 일자리 만들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당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2020년 그린 시흥 3000++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시흥청년해피기업의 홍보지원사업을 추진한 제작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도 시흥청년해피기업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번창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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