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군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열어 나가고자 그동안 추진했던 ‘2020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등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한다.

군은 당초 연말행사로 합강정 일원에서 ‘2020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최근 전국적으로 군은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속에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인제군 관계자는 “2020년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인제군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종소리로 새해를 밝히며 함께 했던 행사가 올해 부득이 취소되었지만 무엇보다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강력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연말연시 행사 취소와 자제로 지역 내 전파 위험성을 원천 차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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