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도면.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8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도면.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8

2021년 착공, 2022년 7월 준공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원도심 재래시장 주차장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설계공모에 총 7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최우수작(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티오피, 우수작은 김양희건축사사무소, 가작은 해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당선작은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활기찬 공간을 뜻하는 ‘온정성시’를 주제로 했으며 1층 판매시설 구성에 외부 동선을 적극 유입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고려한 점과 특허공법을 적용한 구조계획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는 온천동 41-2번지 일원 구 온양상설시장을 철거하고 공사비 96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6879㎡규모로 건립한다. 1층에는 판매시설, 고객지원시설, 2층부터 옥상층까지 주차장(210면)을 갖추게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2021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같은 해 8월 착공해 2022년 7월 준공할 계획”이라며 “건립 후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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