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주거, 의료, 요양 등 지원

통합적 지역 주도형 복지서비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20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원주시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2026년 보편적 제공에 대비해 강원도 공모로 노인 분야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복지관 4개소,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민·관 협력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가 보장되는 편안하고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등의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 주도형 서비스 정책이다.

원주시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추진단과 지역 케어회의, 커뮤니티케어센터 4개소를 통해 노인 일자리 노노케어와 질환관리가 결합된 일명 ‘건강반장’ 사업과 왕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과 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반찬 배달사업, 케어 안심주택, 안심 생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강원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직영하는 종합재가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마을관리소 4곳을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 인프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주시는 지난 3월 강원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공모 선정으로 8억원(도비 4억, 시비 4억)의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8월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공모사업에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연계한 온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8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

더불어 5월 원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7월에는 지역 9개 기관과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업무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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