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오후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12.7
귀국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오후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12.7

UAE 국영통신과 인터뷰서 밝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로 복귀시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5일과 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도중 국영통신사 WAM과 가진 인터뷰에서 취약한 평화인 정전협정을 남북한과 정전협정 서명국 간 완전한 평화협정으로 바꿀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엄청난 일이지만,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이 매우 엄격한 제재를 받는 데다가 코로나19 위기도 겹친 상황”이라며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강 장관은 지난 3일부터 중동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를 잇따라 방문한 뒤 7일 오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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