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영통신과 인터뷰서 밝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로 복귀시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5일과 6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도중 국영통신사 WAM과 가진 인터뷰에서 취약한 평화인 정전협정을 남북한과 정전협정 서명국 간 완전한 평화협정으로 바꿀 수 있는 절차를 시작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엄청난 일이지만,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북한이 매우 엄격한 제재를 받는 데다가 코로나19 위기도 겹친 상황”이라며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강 장관은 지난 3일부터 중동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를 잇따라 방문한 뒤 7일 오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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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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