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7일 동천안농협, 천안농협과 로컬푸드 지원센터 건립·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7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7일 동천안농협, 천안농협과 로컬푸드 지원센터 건립·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7

천안시-동천안·천안농협과 업무협약

지역생산 안전·신선한 농산물 공급

도시·농촌 함께하는 롤모델 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메카로 만들기 위해 동천안농협, 천안농협과 ‘로컬푸드 지원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조덕현 동천안농협장, 윤노순 천안농협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 내용에는 시청 앞 불당동 20번지(시유지)에 로컬푸드 지원센터를 신축함에 따라 건물 건축과 운영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로컬푸트 지원센터 건립사업은 동천안농협에서 2018년 충남도 3농 정책 지역혁신 모델 구축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비 17억 10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990㎡ 규모로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로컬푸드 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지원센터의 건립과 운영으로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천안을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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