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앞 버스 정류장 뒤쪽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2.7
의정부시청 앞 버스 정류장 뒤쪽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12.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G&B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이용객과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의정부시청 앞 버스 정류장을 뉴딜 인력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은 도로변 차량 매연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아 도시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이다.

시는 이러한 버스정류장 주변 공간에 생화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기와, 물레방아, 지게 등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힐링 포인트를 가미했다.

시민들은 삭막할 수 있는 도시에서 느끼는 고향 풍경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향후 시 전역의 버스 정류장에 확대 설치해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의 색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속적으로 G&B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휴식의 공간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