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G&B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 이용객과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의정부시청 앞 버스 정류장을 뉴딜 인력과 함께 시골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버스정류장은 도로변 차량 매연 등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아 도시에서 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 중 하나이다.
시는 이러한 버스정류장 주변 공간에 생화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기와, 물레방아, 지게 등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힐링 포인트를 가미했다.
시민들은 삭막할 수 있는 도시에서 느끼는 고향 풍경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향후 시 전역의 버스 정류장에 확대 설치해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의 색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속적으로 G&B 사업을 추진하면서 생활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휴식의 공간을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송미라 기자
misomerry524@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의정부시, ‘녹양동 선돌’… 언론보도 입장 밝혀
- 의정부시, ‘면허시험장‧바둑전용경기장‧고인돌 등’ 주민 소통위한 설명회
- 의정부시, 언니네 수선방 주민주도형 일자리 창출
- 의정부 선돌마을서 청동기 유적 추정 ‘선돌’ 발견
- [의정부시 코로나 현황] 의정부서 7명 확진… 신한대 관련 3명 추가 발생
- 의정부시, 자연 친화 도심형 숲속 힐링 센터… ‘청소년 특화시설 추진’
- 의정부시, 건강‧사계(四季) 랜선 페스티벌 개최… ‘전국 보건소 최초’
- 정의당 의정부위원회, 특정 사학재단 특혜… “예산안 전액 삭감하라”
- [의정부시 코로나 현황] 의정부서 하루 동안 12명 추가 발생… 신한대 확진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