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 첫날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19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소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황금돼지해인 기해년(己亥年) 첫날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19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소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

시민 안전이 우선, 방역활동에 최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2021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한 해의 시작을 시민과 함께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 행사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것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선제적으로 취소하기로 했다. 또한 종무식도 사내 아침방송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연말연시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려면 철저한 방역조치가 요구되는 만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해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막아 청정지역을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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