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천태종과 충북 단양군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국민 통합 수련의 장인 ‘한마음 체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15일 천태종과 단양군은 국비 등 150억 원을 들여 2012년 말까지 남천리 544번지 일원 5만 9500㎡의 터에 6600㎡규모의 수련원(700명 수용)과 교육관(대강당 및 영상관) 체험관 운동장(1만㎡) 휴식공간(5천㎡) 소백산 야생화단지(1만㎡) 등을 조성키로 했다.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가 한마음 체험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건립되는 센터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템플스테이와 불교체험, 문화, 교육사업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수련의 장소로 사용될 계획이다.

단양군은 오는 6월 3일 오전 ‘한마음 체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군은 소백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변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및 관광 벨트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기업체, 단체 연수 등을 유치하고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지와 상호협력 등을 통해 관람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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