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업무협약의 첫 성과인 만큼 당진항점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2.6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업무협약의 첫 성과인 만큼 당진항점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2.6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협력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현대제철, 송산농협과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당진항점’을 개장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임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당진항점은 도비 1500만원, 시비 3500만원을 포함 총 1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대제철 맞은편 서해휴게소에 121.21㎡ 규모로 조성했다.

로컬매장과 금융점포로 구성한 당진항점은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이 운영을 맡아 150농가와 210여개의 로컬푸드를 약정했으며 현재는 38농가가 입점한 상태이다.

당진항점 개장은 지난 6월 당진시가 현대제철, 송산농협, 해나루조공법인과 맺은 ‘로컬푸드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에 의한 것으로 협약의 첫 성과이자 첫 발걸음이 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의 첫 성과인 만큼 당진항점 개장에 관심을 갖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업무협약의 첫 성과인 만큼 당진항점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2.6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업무협약의 첫 성과인 만큼 당진항점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12.6

김홍장 시장은 직매장 운영주체인 송산농협과 로컬푸드 소비자가 될 현대제철 관계자들과 매장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가 구축됐다”면서 “직매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 구내식당 운영 시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한다. 또한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한 먹거리 관련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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