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KT 아현국사 화재 관련 소상공인 보상지원금 최종 합의문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2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천지일보 DB

“비위 검찰, 영원히 추방해 조작질 못하게 해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등의 정치검찰 행위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분노가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개혁국민운동본부, 참자유청년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윤 총장 등 검찰에 대해 과잉 수사,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1~2차 고발에 이어 오는 8일 3차 고발을 한다.

이들은 앞서 지난 11월 26일 조국 전 장관 가족 과잉수사, 나경원 전 의원과 최성해 전 동양대총장 수사 고의지연 등의 혐의로 윤석열 총장 등 4인을 서울중앙지검 1차 고발을 했다. 이어 지난 1일 라임사건모해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윤 총장 등 6인을 서울중앙지검에 2차 고발했다.

오는 8일에도 조선일보 방씨 일가 비호 및 직무유기, 탈원전 수사 직권남용, 대검 사조직화, 감찰 방해 등의 혐의로 윤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

고발인의 한 사람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5일 “정치검찰, 조작검찰 세력은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 고발도 하고 강력규탄도 하고 엄벌을 받게 해야 한다”며 “이런 비위가 있는 검찰은 공직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 다시는 이런 공작이나 조작질을 못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최악의 정치검사 윤석열 퇴진 촉구와 조선일보 장씨 일가 비호 및 직무유기, 탈원전 수사 직권남용, 대검 사조직화, 감찰 방해 등 혐의에 대한 고발 3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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