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9일 오후 의료진 확진으로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학교병원 1동 본관 입구에 방역복을 착용한 병원 관계자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19일 오후 의료진 확진으로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학교병원 1동 본관 입구에 방역복을 착용한 병원 관계자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5

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2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일 6시 기준 광주 코로나19 지역감염 3명, 해외유입 2명 총 5명이 확진됐다. 

광주 742번·743번(소방학교 생활관)은 러시아, 독일에서 온 해외 입국자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43명이 등록됐다.

최근 발생한 타 지역 확진자로 인한 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도 성남 724번 관련 6명, 서울 동대문 306번 접촉 5명, 종로 119 관련 1명, 전북 181 관련 2명, 경기도 성남 698번 관련 1명이 발생해 지역 간 n차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또 전남 367번 관련(직장 체육동우회) 29명, 서울 중랑구 211번 관련(호맥 관련) 34명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은 지난달 28일 323명에서 지난 2일 356명 다음날 418명, 어제는 463명에 이르렀다.

광주시는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 자제 요청, 예식장, 장례식장, 김장모임 등 부득이하게 참석해야 한다면 접촉 횟수와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3일 이후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76명이 나와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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