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서울시가 연말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새해 시작과 함께 보신각종을 33번치는 제야의 종 행사가 취소된 것은 행사를 시작한 지난 1953년 이후 67년 만에 처음이다.
5일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제야의 종 행사를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는 행사를 축소하거나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민들이 많이 모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자정에 맞춰 시민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 종소리는 들을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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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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