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한 사제폭탄 폭발사건 용의자 3명이 14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부탄가스통에 디지털 타이머를 연결한 사제폭탄을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물품보관함에 넣고 폭발시킨 혐의로 김모(43)씨 등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타이머 등 사제폭탄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36)씨를 14일 인천에서 검거했으며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김씨를 경기도 양평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어 물품보관함에 사제폭탄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51)씨를 같은 날 오후 늦게 서울 천호동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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