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2.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생산현황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0.12.5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 방문

“치료제 사용승인 최대한 앞당길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확보와 관련해 “여기저기서 이제 개발 소식이 들리는데, 우리도 구매확정이 발표만 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료제는 국내에서도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돼 연내에 조건부 사용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공장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훨씬 더 증폭되고 있다”며 “치료제는 국내에서도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돼 연내에 조건부 사용 승인 신청까지는 갈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백신은 치료제보다 더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데다 효과와 함께 보관이나 유통과정의 문제, 가격 문제 등도 있다”며 “그런 것을 듣고자 왔다”고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 후 약 1시간가량 백신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궁금했던 것을 알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최초의 백신 접종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인 백신 개발과 함께 위탁생산이라는 ‘투트랙’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적인 백신 개발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아울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가 백신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 계약을 한 상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