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시기 등은 미공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바레인이 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로써 바레인은 영국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두 번째로 승인한 국가로 기록됐다.
바레인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바레인 왕국의 국립보건규제청(NHRA)의 사용 승인은 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검토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얼마나 많은 백신을 구매했는지, 언제부터 접종을 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바레인은 지난달에도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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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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