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 방탄소년단이 새로 쓰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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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출처: 뉴시스,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제공)
방탄소년단(출처: 뉴시스,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제공)

신곡 ‘라이프 고즈 온’ 빌보드 싱클 차트 '핫 100' 1위

한국어 곡으로는 62년 빌보트 차트 역사상 처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BTS 경제 효과 약 1조 7천억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BTS)의 매력에 흠뻑 젖어있다. 한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또 한 번 ‘핫 100’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새 앨범 ‘비(BE)’의 타이틀곡인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9월 5일자 차트에서 첫 1위에 오르고, 10월 17일자 차트에서 제이슨 데롤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피처링으로 ‘핫 100’ 정상에 오른 뒤 세 번째다.

이뿐 아니다. 동영상 서비스업체 유튜브가 올해 국내 인기 콘텐츠를 결산한 결과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유튜브 최초 공개 후 24시간 내 조회수 1억 110만회를 기록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2020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 (출처: 뉴시스, 유튜브 제공)
2020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 (출처: 뉴시스, 유튜브 제공)

또한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 연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디지털 송 세일즈 아티스트’ ‘소셜 50 아티스트’ ‘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앨범’ ‘디지털 송 세일즈’ 등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전 세계 대중 음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무엇보다 신곡 ‘라이프 고즈 온’은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해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어 가사로 된 곡이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62년 빌보드 차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비영어 곡이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은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스페인어 곡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다.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프 고즈 온’은 집계 기간 동안 미국에서 1490만 건의 스트리밍 횟수, 15만 장의 음반 판매 횟수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라이프 고즈 온’까지 모두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역사상 다수의 곡을 ‘핫 100’ 1위로 데뷔시킨 유일무이한 그룹이 됐다.

방탄 멤버들은 핫 100 1위 소식이 전해진 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1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나마이트'로 최우수 노래를 비롯해 최우수 그룹상,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2019년 12월 7일 BTS가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출처: 뉴시스)
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1월 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MTV EMA(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나마이트'로 최우수 노래를 비롯해 최우수 그룹상, 최고 팬덤,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2019년 12월 7일 BTS가 미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출처: 뉴시스)

발표된 지 2년이 지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 뮤직비디오가 8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도 토하기도 했다. ‘아이돌’은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으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8억 건을 넘었다. 이외에도 11억 뷰를 기록한 ‘디엔에이(DNA)’, 10억 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등 뮤직비디오마다 억 뷰를 넘기는 등 ‘방탄’의 위상을 속속히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 이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를 발표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미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수상한 바 있기에 ‘2021 그래미 어워드’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한편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식적으로 밝힌 방탄소년단의 경제 효과는 약 1조 7천억원에 달하며, 미국의 CNN도 2023년까지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56조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사실 웬만한 기업이 걸어 다닌다고 볼 수 있다. 작년 서울 공연만 해도 약 1조원의 생산효과가 있다는 고려대학교 연구팀의 발표가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이 한국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을 유입시키고 있다. BTS가 방송국에 방문한 것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되고 해외에서도 많이 오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경제효과까지도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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