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논평에서 “과학벨트는 이미 정치벨트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영·호남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나눠먹기식 분산배치로 방향을 잡은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가 스스로 최적지라며 발표한 원안은 세종시를 거점으로 충북 오송·오창과 대덕 R&D특구를 연결하는 한국판 실리콘벨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나눠먹기식 분산배치로 더 이상 국론분열과 지역갈등을 초래하지 말고 대선공약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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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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