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한 대가 수해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2.4
굴착기 한 대가 수해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2.4

12월 중 마무리 예정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설계용역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관내 도로와 하천 등 47건의 수해 복구공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8월에 발생한 폭우로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은 도로 유실과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용인시는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전담반을 구성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수해 복구공사에 55억을 투입해 12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하천 복구 현장에 식생 블록과 자연석을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수해로 처인구 지역의 피해가 큰 만큼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해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이번 공사로 도시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로 안전도시와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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