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2.4
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2.4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733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단계 격상 후 어제오늘 지역감염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733명이다.

광주시는 수능 이후 수험생 방역 수칙에 대해 당부했다.

시는 수능이 끝나고 2021학년도 수시 대학별 평가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이 4일 오후 2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주의를 요구했다.

특히 교육부에서는 각 대학의 여건과 평가유형 등을 고려해 자체 방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니 해당 대학의 수칙에 잘 따라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수험생들은 타 지역 이동 시 자차나 대중교통(기차, 고속버스 등)을 이용할 때 다음과 같은 방역 수칙을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유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이동 전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는 마스크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안된다. 자차로 이동하실 때는 휴게소에서는 가급적 포장 후 자차에서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등 전국에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으니 수시 평가 목적을 제외한 타지역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주요 방역수칙 위반 사례로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김장철 관련 다양한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다수의 인원이 모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며 김장을 하고 끝난 후에는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등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인원들의 체온을 측정하지 않고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시장 상인 및 마트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님을 응대한 사례들이 확인됐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등 방역수칙을 더욱 충실히 지켜주시고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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