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12.4
포천시청 전경.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생산하는 ㈜지크린을 방문해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기업과 소통했다고 4일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 기업지원과장, 가산면장 등이 함께한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온 연말 관내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인과 종사자를 격려하고자 진행됐다.

박한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생산했으나 동종 업체가 많이 생기면서 최근 판로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에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여러 시책을 안내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코로나19 방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이다. 생산현장에 와서 보니 오랜 기간 자부심을 느끼고 노력해 온 모습이 보인다”며 “시에서도 지원할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크린은 손소독제, 살균소독제, 위생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달 30일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74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와 결빙방지제를 포천시에 맡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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