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한 교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능 감독관, 본부 요원 등 관계자 2만 4226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서울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학생체육관, (구)염강초등학교 등 4개 권역에 설치된다. 희망자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나 학부모 중 희망자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신청을 통해 7개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실시병원은 동부‧서남‧서북‧은평병원, 서울의료원, 어린이병원,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 7개소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선 건 지난 3월 이후 9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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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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