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천지일보 2020.11.27 기사내용과 무관함.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7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현장 선별진료소.ⓒ천지일보 2020.11.27 기사내용과 무관함.

현장선별진료소 설치 500여명 검사

감염경로 미확인 60대 1명 확진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난 3일 신성대학교 재학생 1명과 감염경로 미확인 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21번(20대, 충남#940)은 신성대 재학생으로 지난 2일 발열 증상으로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진#21번은 지난달 28일 서산 확진자(10대) 발생 장소인 1943주점 방문자로 확인됐다.

당진#22번(60대, 충남#941, 신평면)은 발열·기침 등 증상으로 지난 2일 당진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한 청양#29번(20대, 충남#934)은 신성대 재학생으로 수업도중 청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청양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신성대 재학중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하고 계셔 해당학생 접촉자 분류를 신속하게 진행 중에 있다”며 “해당 확진자 기숙사, 관련 학과 학생 선제적 검사를 위해 신성대학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500여명을 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등을 금지했다”면서 “단계 격상에 따라 많은 생활 속 불편이 예상되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하는 조치이므로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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