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8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날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은 전날에 비해 더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더 2~6도 더 떨어지겠으며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 등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서울·경기·충청에도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울러 당분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4일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과 전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서울과 일부 경기도, 경상내륙, 전남동부 등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8도, 대관령 -12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대관령 2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9도다.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전북서해안에는 빗방울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4일까지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m로 높게 일겠다.

4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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