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5.6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2일 2021년도 과학기술 및 지역예산 약 4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 유성구을 지역예산을 정부안에 약 303억원 기반영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과학기술 및 지역예산으로 약 13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과학기술지형에 시의적절할 대응을 위한 과학외교역량 강화 예산 2.4억원,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17억원, 청벽산공원사거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확장 공사 20억을 증액했다.

대전 유성을 지역예산으로는 무선통신 정밀기기·부품 기반연계 고도화사업 21.71억, 방사능 폐기물 종합관리시설 구축사업 50억,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28억,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22억이다.

또한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원사업 42.15억, 전민 복합문화센터 건립 14.5억, 수상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 조성 27.5억,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 8.5억, 금고동위생매립장 11~13단 제방 및 차수시설 설치공사 3.43억,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 3억 등을 기반영시켰다.

이상민 의원은 “글로벌 기술패권 다툼이 치열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과학기술지형에 시의적절한 과학외교 대응을 위한 예산증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과학계 R&D연구와 더불어 외국의 정무부서, 과학계를 연결해 각국 기술경쟁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세종국회의사당 설치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전문복합문화센터 건립, 금고동 위생매립장 제방 및 차수시설 설치를 조속히 진행하고 청벽산공원 사거리~엑스포아파트간의 도로확장 공사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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