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사용 고객의 난방품질 개선 및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한 2021년도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이달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사업은 공사비 지원을 통해 스케일, 배관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해 설비 성능, 난방 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개체지원 대상은 공사와 열수급 계약이 체결된 고객 중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면서 2021년에 2차측 공용 난방배관인 입상관과 횡주관에 대해 개체 또는 전면 공사(부분 수리·보수 공사를 제외)를 착수하는 단지다.

지원 사항으로는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의 30%(세대당 최대 40만원), 설계·감리 비용의 30%(단지당 최대 400만원)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향상 인센티브로서 에너지 절감률의 20%(세대당 최대 8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난방배관 개체지원 단지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각 평가 항목별 계량화된 점수를 기반으로 내․외부 에너지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2021년도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은 이달 7~16일 신청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자는 고품질의 지역난방 공급을, 고객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고객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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