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보 투자기업 IR 포스터.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12.3
2020년 신보 투자기업 IR 포스터. (제공: 신용보증기금) ⓒ천지일보 2020.1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신보 투자기업 IR’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보가 투자한 혁신중소기업이 민간투자자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으며 민간벤처캐피탈(VC)에서 40여명의 전문 심사역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보 투자기업 중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된 바이오 및 ICT, 소·부·장 산업의 6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치 못한 혁신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창업초기기업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407개 기업에 3153억원을 투자했으며 그중 162개 기업이 6176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신보의 정책금융과 민간 자본이 상호 협력해 혁신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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