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재욱 진주시의원(오른쪽 첫번째)이 3일 초전동 소재 식당을 찾아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3
국민의힘 정재욱 진주시의원(오른쪽 첫번째)이 3일 초전동 소재 식당을 찾아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3

선결제·재방문 ‘착한 소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정재욱 진주시의원이 3일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동네 음식점·가게·카페 등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정 의원은 “최근 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소상공인이 절망에 빠져있다는 언론기사를 접할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던 중 다른 지역 사례를 보고 전개하기로 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 의원은 본인이 속해 있는 한 단체를 통해 초전동 소재 식당을 찾아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선결제를 받은 식당대표는 “모임이 모두 취소돼 연말 장사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려운 시기에 너무 감사하다”며 “따뜻한 응원에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욱 의원은 “이번 어려움도 모두가 나서서 나누고 배려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착한 선결제 진주시민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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