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상담꾸러미 ‘Merry BOX’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전달을 위해 상담꾸러미를 택배회사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2.3
구미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오는 4일까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상담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전달을 위해 꾸러미를 택배회사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2.3

비대면 택배로 꾸러미 전달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위센터: 학생상담센터)가 코로나19 심리방역으로 학생 250여명에게 상담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구미 위센터는 오는 4일까지 학생들과 가족들의 따뜻한 연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무기력감 감소를 위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상담꾸러미’를 제공한다.

상담꾸러미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재료, 자가심리검사지, 핫팩,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간식 등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물품과 개별방역을 지원하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 꾸러미는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신청학생의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전태영 위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무기력감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 극복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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