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헬스케치’.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2.3
디지털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헬스케치’.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엔젠바이오·메디에이지와 유전자 정보 및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3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중장년층의 건강검사, 케어에 니즈가 있는 상황에 맞춰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업계 최초로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상품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

대상은 KT스카이라이프 다이렉트샵·고객센터를 통해 결합상품(DPS·TPS)에 가입한 신규 고객이며 ▲4인 가족건강유전자검사권 ▲1인 장내건강검사+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총 2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건강유전자검사는 엔젠바이오에서 제공하는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지노리듬’이다. 색소침착, 피부노화, 탈모 등 모발 상태, 비타민C 농도, 카페인대사 등 뷰티 관련 검사와 혈당, 혈압, 체질량 지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헬스 관련 검사 총 12가지를 분석해 유전적 원인을 제시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종합 리포트와 전문가를 통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가족(4인 기준)이 함께 현재 몸 상태에 최적화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장내건강검사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불리는 장내 미생물의 유형, 미생물 종 수 등을 분석하고 비만위험도, 유익균·유해균 등과 관련된 현재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람의 체내 미생물 중 95% 이상이 장 등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장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이 곧 건강한 신체라는 인식과 함께 새로운 헬스케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내건강검사를 선택한 고객은 건강위험분석 앱 ‘헬스케치’를 통해 건강검진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위험도 분석 정보 및 건강관리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독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1개월분도 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메디에이지와 함께 건강관리서비스 혜택 제공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KT스카이라이프 온라인 다이렉트샵을 통해 결합상품을 가입하는 신규 고객 중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시중가 28만원 상당의 전통 한방차 메디프레소 머신과 캡슐 세트 3개월분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고객 니즈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를 사은품으로 제공해 고객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홈 토탈솔루션 사업자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헬스 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계기로 하여 다양한 분야의 차별화된 개방형 플랫폼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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