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등 8개 기관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12.3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등 8개 기관과 경기도청에서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착수보고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20.12.3

2023년까지 총 115억원 투입

[천지일보 포천=손정수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등 8개 기관과 ‘힐링케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 및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박윤국 포천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등 9개 기관‧단체장과 이원웅·최종현·김현삼 경기도의회 의원도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포천시와 차의과학대학은 뷰티 힐링제품 및 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힐링 소재(원료)발굴에서 제품개발, 임상실증, 해외수출까지 전주기 기업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도 힐링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사업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 관련 기업 지원과 육성, 성과 활용 및 확산, 기술정보 및 인적 교류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가 힐링케어 산업의 메카로서 활약하고, 참여 연구기관들과 해당 지역들이 크게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힐링케어 산업을 육성하고 포천시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사업예산은 2023년까지 총 115억원(국비 80억원, 지방비 8억원, 민간 27억원)이며, 포천시 뷰티힐링케어 실증거점센터 조성사업에는 총 16억원(국비 8억원, 시비 4억원, 민간 4억원)이 투입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