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보건소가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보건소가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3일 경북도는 지역 확진자가 포항 6명, 김천 3명, 칠곡 1명, 경주 1명 이다. 유형별로는 지역사회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다.

김천에 사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A씨의 자녀가 확진됐다.

자녀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으로 지난 2일 밤늦게 확진돼 병원 시험장인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곳에서 치른다.

또 김천에 거주하는 60대 1명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40대 등 일가족 4명과 그 직장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 거주 내국인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경주의 60대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칠곡에 사는 1명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노래방을 다녀온 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7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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