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통합 쇼핑몰 롯데온(ON) 캐릭터 레오니. (제공: 롯데쇼핑)
롯데그룹의 통합 쇼핑몰 롯데온(ON) 캐릭터 레오니. (제공: 롯데쇼핑)

5월대비 고객수 69%↑

1인당 결제액도 26%↑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그룹의 통합 쇼핑몰 롯데온(ON)이 고객수와 월평균 결제금액 동반 상승을 기록하며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3일 롯데온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인 5월과 비교해 68.7% 증가했고 고객 한명당 월평균 결제금액도 25.6% 증가했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의 증가로 롯데온 11월 결제금액은 5월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상품군별로 5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행사에서 가격 혜택이 큰 대형 가전을 비롯한 노트북 및 태블릿, 컴퓨터 주변기기 등 가전의 매출 신장률이 229.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골프 및 캠핑용품과 스포츠 의류 등 스포츠레저 매출도 182.6% 신장하며 3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명품의 매출도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 명품 데이 등의 성과로 5월 대비 107.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과 의류, 뷰티 상품의 매출도 각각 62.5%, 182.3%, 103.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객 유입이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이 증가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1월 기준 롯데온에 등록된 셀러 수는 약 2만개이며 전시 상품 개수는 9000만개에 달한다. 더불어 롯데온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셀러의 숫자도 5월과 비교해 34.8% 증가했다.

박달주 롯데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온이 9월부터 적극적인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은 물론 방문 고객 수, 고객당 월평균 결제금액, 셀러 수 및 전시 상품 수 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마케팅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말과 내년 명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지난 9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퍼스트먼데이’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인 ‘롯데온세상’, 11월에는 ‘어게인 롯데온세상’ 및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진행했다.

한편 롯데온은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ON 어워즈’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2020년 베스트 상품 톱10 및 우수 판매자 톱100을 선정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만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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