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증상자 2명 별도 시험
천안시 수능 특별종합상황실 운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수험생 5719명 중 4695명(82%)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천안시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5719명(남 2988명, 여 2731명)의 수험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2명이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으며, 1024명이 결시해 응시율이 82%로 나타났다.
천안시 관내에는 남학생 6개교(중앙고, 신당고, 오성고, 업성고, 천안고, 불당고)와 여학생 6개교(천안여고, 두정고, 월봉고, 쌍용고, 복자여고, 북일여고) 등 12개 시험장을 설치하고 시험에 대비했다.
천안시는 3일 천안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서북·동남경찰서, 서북·동남소방서, 보건소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시청에 수능 특별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모범운전자회는 각 시험장에 4~7명을 배치해 교통소통 지원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시험장을 잘못 찾은 다수의 수험생을 순찰차를 이용해 해당 시험장소로 이송했다. 또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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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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