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2020년 11월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대학 제너연구소에서 한 연구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을 들고 있다. 2020. 11. 27.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3일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개별 백신 개발사들과의 협상도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마무리되면 전체 계약현황·확보물량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효과는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투약 방법에 따라 70∼90% 정도였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1도즈(1회 접종분)당 공급 가격을 3~5달러(약 3000∼5500원)로 정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에 비해 예방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2~8도에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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