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일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3
천안시가 2일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3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단속 펼쳐
청소년 일탈 예방과 사회분위기 조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수능 후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점검과 단속을 지속해서 펼친다.

수능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학교주변과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합동점검을 펼친 감시단은 수시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점검·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으로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슈퍼, 노래방, PC방, 신·변종 업소 등이다. 점검·단속 활동 주요 내용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 ▲술·담배·전단지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담배 판매금지 및 출입·고용제한 표시 의무 등이다.

감시단은 청소년유해환경정화 홍보물과 규제표시 스티커 등을 대상 업소들에게 배부하고,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당부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수능을 마친 해방감으로 인한 일탈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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