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가 2일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김산 무안군수와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가 김장김치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신복순)가 2일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김장김치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가 2일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전남 무안군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가 2일 관내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7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2.3

임성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 어린 사랑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받아 대접받은 기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복순 회장은 “나눔 봉사로 코로나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기회가 돼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힘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선희 삼향읍장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부녀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