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28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8

최초 ‘음성’ 격리해제일 ‘양성’

“외부 이동 동선·접촉자 없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시는 2일 브리핑을 통해 하동 2번 완치자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 93번 확진자 A(경남 638)씨는 진주 20번 확진자 B(경남 425)씨의 남편이며, B씨는 하동 2번(경남 397)의 접촉자다.

A씨는 지난달 18일 아내인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지난 1일 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오전 9시 50분경 자차로 진주보건소를 방문했으며 2일 오전 1시경 확진 판정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B씨는 지난달 16일 하동 2번 확진자가 들린 진주 문산읍 ‘땀사우나’를 이용한 뒤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날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면서 외부 이동 동선과 가족 1명 외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추가발생으로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21명을 포함해 총 93명, 자가격리자는 총 122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제주 연수와 관련 2206명(접촉자 1258명, 동선노출자 948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결과 64명은 양성, 21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 연수 관련 진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명, 25일 32명, 26일 26명, 28일 2명, 29일 2명, 30일 1명 등 총 64명(이통장 25, 가족 16, 공무원 5, 버스기사 1, 접촉자 17)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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