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출신 청암 주영호 작가가 2일 ‘관청민안’ 서각 11점을 장흥군에 기탁하고 정종순 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2.2
장흥군 관산읍 출신 청암 주영호 작가가 2일 ‘관청민안’ 서각 11점을 장흥군에 기탁하고 정종순 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0.12.2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 관산읍 출신 청암 주영호 작가가 2일 ‘관청민안’ 서각 11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관청민안(官淸民安)’은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관청민안’의 자세로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암 주영호 작가는 현재 철재전통각자보존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통공예 입선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서예·서각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영호 작가는 “장흥군청 공무원들이 더욱 노력해 군민이 편안한 장흥을 만들어 주라는 의미로 ‘관청민안’ 서각작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귀한 작품을 기탁해 주신 주영호 작가님에 감사드린다”며 “청렴과 친절이 장흥군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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