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개방된 환경과 학부모 참여로 안심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열린 어린이집 4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횡성군은 12월 1일부터 재선정된 3개소와 신규 선정된 4개소, 앞서 선정돼 운영 중인 5개소를 포함 총 12개소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 참여가 일상적이고 자유롭게 이뤄짐으로써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지정해서 관리한다.

횡성군은 앞서 관내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자체 선정기준 5개 분야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어린이집 7개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신규 선정된 4개소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하고 1년 후 재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재선정된 3개소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지정 운영된다.

단 주기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기준 미충족 시 열린 어린이집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상담 지원이 실시되며 운영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때 배점이 부여되고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횡성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횡성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관내 어린이집이 협력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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