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메리 베리 아이스크림. (제공: 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리 베리 아이스크림. (제공: 롯데호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미국 뉴욕 프리미엄 티 브랜드 ‘타바론’과 함께 소공연 폭포의 스토리가 담긴 시그니처 티 2종 ‘프린세스 웨딩&마치’를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이 자리한 소공동은 조선 태종의 둘째 딸 경정공주가 혼인 후 기거하던 궁이 있었던 곳으로 ‘작은 공주골’,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으로 불렸다. 공주의 기품과 따뜻한 마음이 깃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롯데호텔 서울 개관 당시 만든 소공연 폭포는 도심 속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선보인 2종의 시그니처 티 역시 소공연 폭포와 함께 공주의 훌륭한 성품을 기리기 위해 탄생했다. ‘프린세스 웨딩’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산뜻하고 향긋한 꽃 향이 특징이다. 피부미용과 해독에 좋으며 생산지가 적고 채엽 시기가 까다로워 귀한 차로 알려진 백차와 긴장 완화, 불면증, 감기 예방에 탁월한 달콤한 향의 앨더 플라워 티를 블렌딩 해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공주의 행복을 위한 행진이라는 의미의 ‘웨딩 마치’는 카모마일,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루이보스, 바닐라 빈을 블렌딩 한 타바론의 시그니처 티 ‘세레니티’를 재해석했다.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늦은 저녁 시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티와 함께 환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메리 베리’ 아이스크림도 선보여 따뜻한 차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색다른 조화를 선사한다. 속을 파낸 멜론에 딸기, 바닐라, 초코아이스크림을 가득 올리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달콤한 초콜릿으로 데커레이션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롯데호텔 서울 1층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 맛 볼 수 있으며 가격은 프린세스 웨딩 티 1잔, 프린세스 마치 티 1잔, 메리 베리 아이스크림 1개를 모두 포함해 8만 6000원, 온라인으로 예약할 경우 6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며 티는 1만 7000원(ICED 1만 8000원), 아이스크림은 5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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