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최미숙 대표가 전국 바이크 동호회인 모닝캄과 함께 수능생수송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학사모)
학사모 최미숙 대표가 전국 바이크 동호회인 모닝캄과 함께 수능생수송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 학사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오는 3일)에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학사모는 “서울시 경찰청과 자원봉사자 명단, 자원봉사 장소 등을 공유하며 수능일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 몸이 아픈 수험생 접수를 받아 집에서부터 고사장까지 이송을 돕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으로부터 수능 시험장 주변을 왕복하며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수험생들이 각 고사장으로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할 수 있도록 수송 자원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학사모는 지난 1일 학사모(02-737-5184), 모닝캄(010-8321-6770), 바사모(010-2973-4628) 등 ‘수능 수험생 수송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아울러 고사장까지 고3 수험생을 수송하며 따뜻한 마음과 긴장 없이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손난로와 캔커피, 초콜릿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수송 자원봉사 오토바이, 차량이 배치될 전철역 등은 경복궁역, 안국, 혜화, 천호, 군자, 구로, 화곡, 불광역, 구산역, 화곡, 발산, 독산역, 금천 구청역, 중곡역, 강남역, 송파역, 서초역, 교대역, 방배역, 노원, 광진, 동대문, 강동, 은평, 강서, 마포, 관악, 태릉, 안산역 등이다.

한편 학사모는 전국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 몸이 아픈 수험생은 집에서부터 고사장까지 태워주기 민원접수와 수송 자원봉사자 접수를 한다.

수험생과 수능 당일수송자원봉사자는 학사모(02-737-5184,) 모닝캄(010-8321-6770), 바사모(010-2973-462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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