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0.12.2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0.12.2

지난해 최종 합격자 6명에서 8명으로 증가

일반외교 분야 합격자 2명에서 6명으로 확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는 지난달 29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2020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51명 중 총 8명(일반외교 6명, 지역외교(중남미, 러시아·CIS)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외교 분야의 경우 총 1166명이 응시해 제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제2차시험(전문과목 평가, 논문형),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47명을 선발했고, 이 중 한국외대는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외교 분야에는 총 68명이 응시해 제1차시험(공직적격성평가, 선택형), 제2차시험(서류전형), 제3차시험(면접)을 거쳐 4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중 우리대학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외교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Language & Diplomacy학부에서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외교사관학교로서의 한국외대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기현 진로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한국외대는 외교관 배출을 위해 열람실 제공, 다양한 특강 개최, 전담 지도교수 배정, 모의고사 및 모의면접 실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공공인재개발원 설립을 통해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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