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휘국 시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5대 행동강령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2.2
이용섭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장휘국 시교육감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5대 행동강령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12.2

어제오늘 지역감염 총 10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일 8명, 오늘 오전 8시 기준 신규 2명(광주727~728)이 추가돼 총 10명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와 대기업, 성당, 교회, 축구모임, 당구장, 학교, 요양원, 골프모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어제 오늘 10명의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경기 성남 698번, 서울 동대문구 306번, 전북181번 관련, 직장 체육동호회, 전남대병원 관련 등 다양하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축구 동호인들의 음식점 모임에서 시작된 관련 확진자가 20여명이 넘어섰다. 특히 이들 중에는 기아차공장,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이마트 등 대기업 직원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사업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전 직원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지역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총해 공직자 코로나10 비상 명령을 발동했다. 더불어 오늘부터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과 집단 체육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등 시민대상 5대 행동강령 실천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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