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1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도쿄=AP/뉴시스]1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최대 경계 상황"이라며 철저한 대책 준수를 호소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일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하루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31명으로, 이를 훌쩍 웃돌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30명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6일 이래 나흘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1400명대로 떨어졌으나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로 돌아왔다.

또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도 21명 늘어 493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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