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 관광지에 배치된 코로나19 방역요원이 관광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0.12.1
순창군 관내 관광지에 배치된 코로나19 방역요원이 관광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제공:순창군) ⓒ천지일보 2020.12.1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속화되는 추세에도 확진자 제로를 유지하면서 관광 1번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가 1일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269개 지자체 중 7개 지역에 청정지역으로 파악됐다. 전북 순창군, 부안군, 진안군, 전남 장흥군, 강진군, 강원도 정선군, 인천광역시 옹진군 등 총 7개 지역이다.

순창군은 철저한 방역소독과 실생활 마스크쓰기 등을 실시하고 있어 광주광역시와 전주시 등 대도시와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에 접해있어 외부와 접근이 유리한 상황임에도 아직까지 코로나19 안전지역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금까지 확진자 한명도 없이 청정순창을 잘 지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개인 방역준수에 솔선수범 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청정지역 순창이 포스트 코로나 관광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사랑하는 2021 농천체험관광지 순창, 가족여행지 순창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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