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총이 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진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안양옥 회장이 교육명가, 특별공로상, 교육가족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서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선언문 발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올해를 교육 본질 회복 선언 원년으로 삼아 모든 사회구성원이 힘을 모아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덕체 함양이라는 학교 교육의 목표를 되찾아야 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호소했다.

이를 위해 교총은 교원 윤리의식·전문성 함양과 학부모의 학교·교원 신뢰, 학생 인격존중 및 교육 소외계층 배려, 학교·교육 자율성 보장 등 7가지 실천사항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명 이상의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가 교직에 종사하는 교원 2명에게 교육가족상을, 3대 이상 대대로 교육에 헌신한 교원 9명에게 교육명가상을 수여하는 등 스승의 날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인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을 개최한다.

이날 세륜초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국악고 학생들의 무용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동덕여고 3학년생인 여고생 가수 아이유도 출연료 없이 기부공연에 임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14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서울 교육가족 한마음 달리기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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