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임채철 부위원장과 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교육청 수능 준비 업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1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임채철 부위원장과 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교육청 수능 준비 업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2.1

도교육청 북부청사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임채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5)과 1일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도교육청 수능 준비 업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했다.

이날 북부청사 방문은 경기교육의 동반자인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직접 코로나 상황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수능시험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함으로써 도내 13만 769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문이었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 교실당 학생수, 발열체크를 위해 6시 30분으로 앞당겨진 입실시간, 책상 칸막이 설치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수능장 학교 원격수업 진행 등 올해 달라진 세부사항을 보고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수원 등 19개 지구, 361개 학교, 6899개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능시험을 책임지고 있다. 전년 대비 수험생수가 1만 4743명 감소했지만 코로나19 대비 1개 교실 당 학생 배치를 감소시킴에 따라 시험장인 학교와 시험실 총 수는 증가했다.

또한 올해 수능에서 방역이 주된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면서 예년과 달리 5000명의 방역요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수능 아침 발열체크 결과 37.5 도 이상 유증상자와 기존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준비 상황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설치 및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단 한 명의 학생도 코로나로 인해 시험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에 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이재명 도지사께서 수능 방역에 관심을 갖고 도교육청 상황실에 도청 직원을 파견해 주셔서 교육기획위원장으로서 감사드란다”며 “수능 시험장 준비에 그 어느 때보다도 노고가 많으신 일선 선생님들께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은 수능 날까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경기도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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